나나돼지갈비는 양념 향이 고기에 깊게 밴다
햇빛이 한풀 꺾인 금요일 오후, 시흥에서 미용실 예약을 마치고 나오니 저녁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었습니다. 바로 집으로 갈까 하다가 근처에서 기다리던 친구와 만나 나나돼지갈비로 향했습니다. 경기 시흥시 중심상가로 49 1층이라는 주소를 확인했고, 이날은 별도의 볼일을 더 만들지 않고 식사 하나만 하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친구는 바뀐 머리를 보자마자 어색하다고 놀렸고 저는 며칠 지나면 익숙해진다고 받아쳤습니다. 갈비를 먹기 전부터 그 이야기로 한참 웃어서인지 평소처럼 메뉴를 두고 오래 고민할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예상과 달리 이른 시각에 저녁을 시작하니 마음이 급하지 않았습니다. 식사하면서는 최근 서로 빠져 있는 취미 이야기를 나눴고, 어느 순간에는 다음 달에 같이 해볼 일을 하나 정했습니다. 혼자 속으로 저녁 약속이 꼭 하루의 마지막 시간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일찍 만나 한 끼를 마치니 귀가 후 시간까지 여유롭게 남았습니다. 1. 중심상가로에 들어서 걸음을 늦췄습니다 나나돼지갈비를 찾아갈 때는 중심상가로 49를 목적지로 확인했습니다. 친구와 서로 다른 곳에서 출발해 제가 조금 먼저 도착했고, 가까워진 뒤에는 이동 속도를 줄여 주변을 살피면서 1층이라는 정보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친구에게는 상호만 보내지 않고 중심상가로 49라고 다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몇 분 뒤 친구가 근처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해와 제가 있는 쪽을 설명하면서 합류했습니다. 예상보다 먼저 도착한 사람이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방식이 수월했습니다. 혼자 기다리는 동안에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약속 장소 주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 사람이 각자 찾아온다면 주소와 1층이라는 내용을 미리 공유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차량 방문 시에는 주변 진입 방향과 주차 가능 여부를 출발 전에 별도로 확인하는 편을 권합니다. 중심 상가 쪽에서 약속을 잡을 때는 서로 어디에서 출발하는지까지 길게 맞추기보다 목적...